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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서울 신림동 대낮 묻지마살인…"사는 게 어려워 범행"

2023-07-22 5 Dailymotion

[단독] 서울 신림동 대낮 묻지마살인…"사는 게 어려워 범행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대낮에 서울 신림동에서 흉기난동이 벌어졌습니다.<br /><br />이른바 '묻지마 칼부림'이었는데요.<br /><br />이 사건으로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쳐 병원에 옮겨졌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취재 결과 전과도 많았던 범인은 "사는 게 어려워 그랬다"고 범행 직후 진술했습니다.<br /><br />나경렬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흉기를 든 남성이 누군가를 향해 달려갑니다.<br /><br />서울 관악구 지하철 신림역 근처의 노상에서 무차별 칼부림이 벌어진 건 어제 오후 2시쯤.<br /><br /> "주방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옆에 애가 '악' 소리가 난다고 그래서 싸우는 줄 알고 나왔는데 한명이 쓰러져 있더라고요. 의식을 완전히 잃고…그리고 범인이 칼을 등 뒤에 쥐고 막 여기로 도망가다가…"<br /><br />목격자 신고로 출동한 서울 관악경찰서는 사건 20여분 만에 33살 한국인 남성 A씨를 살인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했습니다.<br /><br />대낮에 벌어진 이 흉기난동으로 20대 남성 한 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, 30대 남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<br /><br />이 가운데 1명은 크게 다쳐 의식이 없고 생명이 위독한 상태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알고 보니 전과 3범에 소년부 송치 기록도 14건이나 있었던 A씨.<br /><br />연합뉴스TV가 취재 결과 직업은 따로 없었는데, 범행 직후 출동한 경찰에 체포된 당시 "사는 것이 어려워서 범행을 저질렀다"는 취지로 진술한 걸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A씨가 다친 3명에게도 얼굴과 목 부위를 노려 흉기를 휘두른 점을 볼 때 살해 의도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A씨와 피해자들 사이의 관계와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나경렬입니다. (intens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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